[부화기술]한국양계의 초생추 운송시스템 - 자료출처:한양아카데미22호

관리자


한국양계의 초생추 운송시스템

- 한양아카데미 22호 -



  좋은 부화설비와 부화관리로 초생추가 아무리 적절히 부화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운송 중에 문제가 발생하면, 좋은 품질의 초생추가 분양농장까지 전달될 수 없습니다. 조류는 정온동물에 속하지만 병아리는 부화 후 수 일간은 스스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집니다. 초생추 운송 중에는 사료와 물도 공급되지 않으므로, 극히 제한적인 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자칫 적합하지 않은 환경에 놓인다면 급격한 품질저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.


  최근 단일 분양의 초생추 주문수수가 높아지는 추세이므로 분양품질의 영향은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. 그래서 초생추 운송차량과 운송기사는 부화장의 장비와 부화장 관리자 만큼이나 전문적이어야 합니다. 운송차량의 성능 뿐 만 아니라 운송환경 모니터링 노하우와 분석 및 피드백 과정이 완벽하여야 다양한 여건에서도 최적의 운송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


  이미 부화한 초생추의 품질을 운송으로 개선시키는 것은 어렵지만, 운송 하나 만으로도 초생추의 품질을 망쳐버리는 것은 쉽습니다. 초생추는 부적절한 환경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, 그 결과 증체 및 면역에 사용될 영양소를 소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.


  한양은 최고 품질의 초생추를 농장까지 전해 드리기 위해 운송 중 초생추 박스 내부 온습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운송거리, 계절, 초생추의 체중에 적합한 운송환경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